[Web] Next.js 외부 라이브러리 사용 오류
이번에 혼자 꼭 해보고자 했던 포트폴리오 웹 사이트 개발 도중, 약 36시간동안 헤멘 문제에 대해 글을 작성하고자 한다.
물론 말끔하게 해결하지 못했다. 찜찜한 방법으로 해결했기에, 이 문제를 겪어봤거나.. 해결책을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면 3보 1배하면서 뵈러 가겠다.. 😥
Next.js
를 사용해서 개발을 진행하다가,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 바로 이 부분이었다.
이번에 강의에서 다룬 데이터 시각화를 이용해서 직접 구현을 할까 하다가 D3.js 기반의 좋은 라이브러리가 있어 이용하고자 했다.
https://reaviz.io/?path=/story/docs-intro–page
문제
해당 라이브러리는 최근까지도 계속 개발이 이어져오고 있기에, 아무 문제 없겠지 했지만 Next.js
이..이.. 이 좋은.. 좋은 친구는 몇가지 오류를 일으켰다. 😊.. (웃어라 지영)
import { BubbleChart, Bubble, BubbleSeries, ChartTooltip } from "reaviz";
이 아주 간단하고 보편적인 모듈 import에서 오류가 쭉쭉 났다.
1. Next.js Reference Error: document is not defined
2. require() of ES Module` error in Next.js
원인
스토리북에서는 잘 작동했는데 왜 Next.js에서만 그럴까 고민했는데 역시나 예상대로 Nextjs의 장점인 Server Side rendering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더 정리하고 넘어가자.
+ NextJS의 동작 방식
Next.js는 리엑트를 SSR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레임워크이다. 정확히는 CSR와 SSR을 적절하게 섞어 동작한다.
뭐니뭐니 해도 SSR의 가장 큰 장점은 접속하는 페이지의 View를 사용자에게 매우 빠른 속도로 렌더링한다는 것이다. View를 빠르게 렌더링하고, 동작을 위한 리소스들을 그 후에 로드한다. 따라서 웹의 모든 View를 클라이언트로 로드한 뒤 렌더링을 하게 되는 CSR보다 훨씬 빠르다.
Next.js가 SSR과 CSR을 적절히 섞어 사용한다는 말은 다음 동작을 의미한다. 링크, 주소를 통한 접속은 SSR방식을 이용한다. 다만 이벤트를 통한 페이지 접속은 CSR 방식으로 일어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처음 링크를 통해 특정 웹 페이지로 최초 접속하게 되면, 서버는 사용자에게 빠르게 웹 페이지를 보여주기 위해 SSR을 하게 된다.
해당 웹 페이지 내에서 ‘게시물 페이지’ 버튼을 클릭하여 게시물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면, 이때는 이벤트를 통한 페이지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기 위해 CSR을 하게 된다.
이러한 NextJS 동작 방식을 이해하고 나면, 왜 문제가 일어났는지 대충 파악할 수 있다.
해결 방법
1. Next.js Reference Error: document is not defined
2번 문제는, 위의 Next.js 동작 방식으로 이해해보자면 웹 페이지를 구성시킬 요소들이 렌더링 및 클라이언트로 로드되기 전에 document로 접근해서 View 요소를 조작하려 하니 발생한 문제이다.
링크로 접속하거나 새로고침을 하게 된다면, SSR이 동작하여 에러가 발생한다. 왜냐 다시 document가 선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document가 일시적으로 다 사라진 상황에서, 그때 내가 사용할 BubbleChart 컴포넌트가 어디에 그려져야 할지 위치를 찾지 못해 나오는 에러이다.
해결
Next.js Document를 참고해서 해결했다.
With no SSR 부분을 보면 dynamic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ssr
, suspense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import S from "./AboutMePage.style";
import {
HeaderSection,
EducationSection,
AwardsSection,
ExperienceSection,
} from "./components";
const DynamicTechStack = dynamic(() => import("./components/TechStack"), {
ssr: false,
suspense: true,
});
TechStackSection
만 따로 빼서 dynamic
을 사용해 import해왔다.
ssr
옵션은 false
, suspense
는 true
로 설정했다.
ssr
옵션을 끔으로써, Client Side에서 동적인 로딩을 해올 수 있다. 따라서 링크로 접속했을 때, 페이지의 나머지 요소보다, 해당 Section만 조금 늦게 렌더링 된다.
suspense
옵션은 해당 Section Component가 아직 로드되지 않았을 때, suspense
의 fallback Component를 미리 보여줄 수 있다. 이는 _import_ { Suspense } _from_ 'react';
를 해온 뒤, 해당 Component를Suspense
로 한번 더 감싸줘야 사용할 수 있다.
<Suspense fallback={`Loading...`}>
// fallback 부분에 Loading Text 말고 컴포넌트를 넣어줘도 된다.
<DynamicTechStack />
</Suspense>
2. require() of ES Module` error in Next.js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ynamic
과 suspend
를 사용했는데,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NextJS + typescript + CommonJS, ESM 모듈 import, require
의 문제인 것 같았다.
카카오 스타일 기술 블로그를 참고해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백엔드 딴에서 발생한 문제지만, 이 글을 읽으며 아 대충 모듈 내부에서 왜 문제가 일어나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해결
먼저 공식 document를 참고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다.
Next.js는 외부 ES Modules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때 오류가 발생한다고 한다. 따라서 Next.js Version 을 11.1로 설정한 다음 next.config.js에 해당 내용을 작성해주면 오류가 사라진다.
// next.config.js
experimental: {
esmExternals: true;
}
하지만 왜 12 버전에서는 안되는 것이죠? 이전 버전과 호환도 지원한다는데 아직 완벽하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
결국은 다운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약간은 우스운 방법으로 해결했다.
사용할 라이브러리의 dist 디렉토리 내부를 살펴보니, 두 개의 파일이 모두 있었다.
commonJS
, ESM
파일이 둘 다 존재하는데, 계속해서 index.cjs.js
로 접근해 require을 해오니 오류가 났다. index.esm.js
로 접근하면 참 좋을텐데..
그래서 index.cjs.js
파일을 삭제했다
…?
삭제하니까 너무 잘된다.. 자동으로 index.esm.js
파일로 접근해서 라이브러리도 잘 실행된다..
npm run dev
도 npm run build
도 너무 잘 된다.
반성
결론적으로 두 가지 오류 모두 해결 완료!
고민한 시간에 비해 너무 간단한 방법으로 두가지 오류를 해결할 수 있었다. 모듈 파일 자체를 건드리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며 올바른 해결 방법이 아니다. 설정 파일 쪽을 조금 더 건드려보고 싶었지만, 이미 package.json, tsconfig.json, next.config.js
에서 아는 지식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적용해본 듯 하다.
더 이상 개발을 늦출 수 없어 일단은 진행해보려 한다. 🤔 그래도 이 기회에 CommonJS
와 ESM
, NextJS
의 동작 방식을 한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어떻게 보면 되게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공식 문서가 짱이다.. 만든 사람이 작성한 문서가 가장 정확하다.. 👍🏻 그리고 시간을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의 댓가를 얻을 수 있다. 어찌 저찌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는가. 앞으로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탐구해나가는 자세를 가지도록 하자.
출처
egoavara Velog_typescript-npm패키지를-dual-package로-만들기
sezzled Blog_Nextjs-Reference-Error-document-is-not-def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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