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수료를 선택한 졸예자이며,

뭔가 원서는 넣고 있지만 기초가 부족해 쩔쩔매고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희망)자 였습니다.

학교에서 프론트엔드 관련 내용을 가르쳐주는 과목이 한 과목밖에 없어…!



결론적으로 프로젝트로 급하게 익힌 나의 프론트엔드 실력은 한참 바닥이었고,

싸피, 우테코 등등의 여러 교육 과정에서 최종 탈락이라는 마음 아픈 결과를 얻었습니다.

교육 과정을 여럿 탈락하며 ‘나,,개발자의 꿈을 꿔도 괜찮은걸까…?’ 라는 의문만 생겨났고

학교라는 틀을 벗어나고 싶지 않았기에 졸업 유예를 택했습니다.

열심히 CS와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며 공부하고 있던 와중, 데브코스의 공고가 올라와 눈 크게 뜨고 달려가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0] 전형 순서

[1] 서류 - [2] 코딩테스트(JS) + 프론트 지식 문제 - [3] 면접 순으로 선발 전형이 진행되었습니다.



[1] 서류

자기소개서 문항은 4가지였습니다.

  1. 프로그래밍 학습 방법 + 데브코스에서의 학습 계획
  2. 프로그래머스 프론트엔드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이유
  3. 프론트엔드 관련한 학습 또는 프로젝트 경험 기술
  4. 나의 장단점

학교를 수료하고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더욱 커졌기 때문에 자소서 문항은 막힘없이 써내려갔던 것 같아요.

포인트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적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왜 이 교육을 너무나도 듣고 싶은지, 어떻게 학습했고 왜 이 길을 걷고자 하는지

꾸밈 없이 작성했습니다.



[2] 코딩테스트

코딩 테스트를 평소에 Python으로 연습했지만 JavaScript로만 응시가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전날에 JS로 몇문제 풀어보고 시험을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지만, 저는 한 문제의 테케를 전부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2.75솔(?) 정도로 풀어서 너무나도 불안했어요.


코딩 테스트 3문제와 프론트엔드 지식 문제가 몇개 더 출제되었는데 대부분 HTML, CSS, JS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문제는 코드가 주어지고 해당 코드에서 잘못된 부분을 고르거나/ 특정 단어의 개념을 서술하거나/ 이벤트 발생 순서를 고르거나 등등의 유형으로 주어졌습니다.

이 문제들은 워낙 쉬웠던 것 같습니다.



[3] 면접

면접관(1) : 피면접자(4)로 진행되는 일대 다 면접이었습니다.

면접관님께서 굉장히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을 많이 하셨지만 죄송해요.. 제가 긴장병이 있어요… 😥

인성 면접에 약간의 기술 면접도 포함되었습니다.

공통 질문 몇문제 + 개인 질문 시간으로 이루어졌었는데

개인 질문 시간의 70% 정도는 전부 자소서 기반이었어요.

네트워크의 기본 지식 + React JS 관련 질문 등등의 기술 면접 문항도 개인별로 주어졌는데.. 아는대로 대답했습니다 .. 잘 대답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너무너무 긴장했었던 기억이 가장 커서 횡설수설 말했던 것 같습니다.



[4] 합격

합격 공고가 언제 올라오나 너무 궁금해서 프로그래머스 교육팀에도 몇시에 나오냐고 슬쩍 메세지를 보냈었어요.

결론적으로 합격했습니다!


이번 데브 코스를 통해서 기초부터 탄탄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어요.

나는 초보자다..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머릿속에 우겨 넣자 생각으로 5개월간 달려보려 합니다.

간절한 만큼 열심히 배워서,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 멋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써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우는 내용 복습 겸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포스팅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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